2018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한 특별교부금이 확보되며 체전의 성공개최에 파란불이 켜졌다.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인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익산실내체육관 시설개선 비용으로 송하진 도지사의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2018년 전국체전의 펜싱 및 장애인체전의 탁구등 종목별 경기가 개최되는 익산실내체육관의 LED전광판 신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익산실내체육관은 1997년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내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도비 2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7억이 투자돼 기계설비 및 방수, 수장, 냉난방설비, 장애인편의시설 등 시설보강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LED전광판이 신설되면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의 각 종목별 경기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모 부시장은 “송하진 도지사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은 내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의 원활한 개최와 경기운영은 물론 전국체전 개최이후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개·폐회식장인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등 시설인프라 구축이 중요함에 따라 관련 시설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익산시를 포함 14개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분산하여 경기를 치른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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