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세계인권선언(12.10) 69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12.28 위안부 합의’ 2년 도래일인 28일까지 19일간 ‘평화의 소녀상, 전주 시민과 1000번 버스 동행’ 행사를 진행한다.
평화의 소녀상은 10일 오후 2시 풍남문 기억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평화의소녀상에 온기를’ 행사를 마친 뒤 오후 2시30분 한옥마을 정류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전주 1000번 명품버스에 탑승한다.
이후 전주동물원~전주역~금암광장~한옥마을~치명자산까지 12.5km 구간의 노선을 오가며 시민과 관광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전주 평화의 소녀상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난 2015년 8월 13일 풍남문 기억의 광장에 전국 12번째로 설치됐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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