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19대 노동조합위원장 선거에서 최강성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은행은 지난 6일 치러진 선거에서 노조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최 후보자가 96.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18대 노조 위원장 출신인 최 당선인은 핵심과제로 ▲독립경영과 경영진 견제강화, ▲전북은행 위상강화 지속추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마련, ▲미래가 있는 일터 구축을 통한 고용안정 강화, ▲실질적 복지증진을 통한 행복한 직장 실현 등을 내세웠다.
 최 당선인은 "18대 노동조합 3년의 시간 동안 진정한 소통과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자부한다"며 "지난 3년이 초석을 닦았다면 앞으로 3년은 거침없이 질주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사관계 재정립과 고용 안전, 미래 비전의 제시, 근로 조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쟁취하고 노동의 가치를 되찾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더 강한 노동조합, 더 행복한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19대 집행부 모두는 부족하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무한책임을 감당하겠다"며 "JB금융지주의 모태인 우리 전북은행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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