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가 올해 대한체육회 시범사업에 선정된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을 군산, 완주 등 도내 2개 스포츠클럽(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은 출산전, 출산후, 육아기, 갱년기, 직장여성 등 여성들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건강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육아기반과 갱년기반으로 나눠 운영된 이번 사업은 군산스포츠클럽과 완주스포츠클럽에서 지난 9월부터 매주 2회씩 총 21회에 걸쳐 대상별 특화된 수업을 실시해 도내 여성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 및 경력단절 여성 은퇴선수들의 지도능력 배양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여성들이 건강해야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내년에도 생애주기별, 계층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도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구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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