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하는 청렴도 조사 결과에서 전국도시개발공사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권익위 청렴도 조사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소속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 청렴도 조사에서 종합청렴도 8.40점을 획득해 전국 30개 지방공사·공단 중 종합청렴도 2등급(7위)을 달성했으며, 공사와 성격이 같은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내부 청렴도 부분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해 작년까지 3등급에 머물러 있던 종합청렴도 등급이 올해 한 단계 올라 2등급이 됐다.
전북개발공사는 최근 행안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 달성에 이어 이번 청렴도 조사에서 2등급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공사 고재찬 사장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윤리경영 시책의 결실로 여겨진다"며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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