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부시장상점가에 청년몰 ‘청춘시전’이 들어서면서 침체에 빠진 도내 재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게 됐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1년여간의 준비 끝에 문화·쇼핑·볼거리가 융합된 복합몰 형태의 전통시장 청년몰 ‘청춘시전’을 8일 본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1
 청년몰 ‘청춘시전’은 서부시장 북편 고객지원센터 옆에 345m2 규모의 2층 건물로 신축됐고,  청년상인 18개 점포가 선도 입점 되는 등 총 20개(점포당 3평)의 창업점포가 조성됐다.
 특히 음식 창의 도시 전주의 지역 특색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젊은층이 좋아하는 디저트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베이커리&디저트 타운 컨셉의 체험형 복합테마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에 지역문화와 디자인 등이 융합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전통시장 변화의 주역 및 지역상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새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곳이 잘되고 재래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청년실업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며 “이제는 청년 상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중요하며, 앞으로 이곳 청년몰이 전주남부시장의 청년몰처럼 새로운 지역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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