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320개 기관(중앙부처 23, 시도 17,시군구228, 공공기관52)을 대상으로 실시한‘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정읍시가 상위 10% 내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는 것.

이번 평가는 먼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에서 훈련기획과 설계 등 사전평가, 훈련 현장평가, 훈련결과 환류 등 사후평가로 구분 모든 훈련과정의 평가를 토대로 중앙평가위원회가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신태인 실내체육관 화재사고 발생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화재사고에 대한 초기대응과 비상대응, 수습 복구에서 훈련구성이 뛰어나고, 훈련 참가자들의 숙달정도가 높아 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 등이 잘 이행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현장훈련에는 협업부서 14개 유관기관단체 230여명이 참여했고, 소방차 등 장비 33대가 동원되는 등 기관 단체별로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통한 현장감 있고 내실 있는 대응훈련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생기 시장은 “올해 훈련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모든 관계자들께서 노력해준 결실이다”며 “재난유형에 맞는 예방대책 수립과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난 없는 안전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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