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국·도비 54억 확보로 식량작물 안정생산과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게 됐다.

쌀 생산조정제의 기본계획 확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논 타작물 재배사업 1,257㏊ 국·도비 32억과 논 타작물 재배 생산장비 12억을 생산자단체별 2017년 30㏊, 2018년 30㏊이상 재배면적 기준 파종기, 건조기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쌀 생산조정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해 쌀 시장 수급 및 가격 안정 도모와 논에 쌀 대신 타 작물재배를 유도하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쌀 이외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단위 면적당 일정 기준의 보조금을 지급하여 소득감소을 보전한다.

쌀 생산조정제는 쌀 포기가 아닌 쌀 생산을 줄이고 논의 형상을 유지하며 대체작물을 심자는 것이며, 콩은 된장, 고추장, 간장, 두부 등 주요 부식거리지만 자급률 10%가 안 되며 옥수수는 축산의 필수적인 사료로 주식처럼 먹지만 1천만 톤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여 자급률 0.8% 밖에 되지 않는다.

쌀 생산을 줄인 논에 식량작물을 생산하여 전체 식량자급률을 높여 국민에게 필요한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정부정책이다.

이에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농업예산을 혁신하여 식량자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쌀 중심에서 이모작 확대 및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해 생산된 농산물의 가공 판매, 체험·관광과 연계한 사업다각화로 벼 중심의 소득구조를 다원화하여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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