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상황실 경찰관을 대상으로 각종 해양사고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처리를 위해, 관내 주요 사고 다발 지역 및 지형지물 답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치안현장 답사에서는 부안 ‧ 고창 일원 지형지물 숙지, 고립자 및 해상추락 발생지역, 갯바위와 행락객 진입 암초 등 사고 다발 발생지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현장 이해를 넘어 지역민이 흔히 부르는 명칭 을 숙지하여 상황처리 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답사는 상황실 경찰관 A조, B조, C조 3개조(각 4명)가 24시간 근무를 마친 후 부안과 고창관내를 답사하였고, 지형지물 및 명칭을 익혀 앞으로 관내 사건사고, 민원신고, 구조요청 발생시 신속하고 유효적절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사건 사고 발생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답사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적시에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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