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이 연말연시를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9일까지 남부안농협 줄포 공동육묘장애서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순임)의 주최로 실시됐으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3,00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아 관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경로당 및 복지시설 등 200여 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남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 김순임 회장(58. 진서면 왕포마을)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나시도록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에 고춧가루와 젓갈 등 남부안특산품인 고춧가루와 곰소젓갈. 곰소 천일염으로 재료를 사용 정성껏 담았다"고 말했다.

최우식 조합장은 "올해 풍년이 된 추수를 마치고 이웃을 먼저 사랑하는 남부안 주부모임 회원들이 함께 하여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