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전라북도가 ㈜뉴텍, ㈜한풍네이처팜, ㈜인익스, 한국그린에너지(주) 등 4개사와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완주군에 투자를 결정한 4개 기업 대표를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송지용, 박재완 전라북도의회 의원,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서남용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에 투자를 결정한 ㈜뉴텍(대표 유영우, 김명호)은 상용차 쓰리축등 특장차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신규 물량의 증가에 따라 제조라인을 확충하고 2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한국네이처팜(대표 조형권, 조인식)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기능성 건강식품의 매출 급증에 따라 신설 투자를 결정하고 20여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다.

수원산업단지에 소재한 ㈜인익스는 다양한 모델의 방충망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완주에 공장을 신설해 남부지역의 마케팅 활성화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생산시설을 갖추고 25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한국그린에너지(주)(대표 신동찬)도 태양광구조물과 발전장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완주에 신설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해 이차전지의 개발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4개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완주군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와 완주 농공단지조성 등을 통해 새롭게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기업들이 많은 지역주민을 고용하고 활발한 생산 활동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완주군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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