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재해예방과 주민편의를 위해 ‘하천제방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 결과 하천정비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하천제방 재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올해 도비 3천8백만원, 군비 8천2백만원 총 1억2천만원을 확보해 상·하반기 하천제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집중 추진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방하천 13개소 98㎞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보강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꽃가꾸기도 병행 실시했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 시 하천 유수에 지장을 주는 잡목제거와 노후 수문도색(정비) 등 재해예방 차원의 기성제 정비사업도 추진했다.

수심이 깊은 하천과 징검다리에 안내판 12개와 하천명 표지판 6개소를 설치하는 등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환경개선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12년, 2013년 전라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하천정비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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