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북본부와 남전주지사·정읍지사가는 지난 8일 각 사업장 관내에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愛너지 온도 높임' 활동을 벌였다.
본부 직할에서는 노사 간부와 봉사단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지대여서 배달이 힘겨운 전주시 중노송동, 원당동, 석구동, 교동 일대와 완주군 삼례, 용진, 소양, 운주 일대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40세대에게 200장씩 연탄 8,000장을 지원하고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익산지사는 같은 날 익산시 춘포면 일원에서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실과 마을 주민 등 30여 명과 함께 춘포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연탄 200장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정읍지사도 자체 봉사단원 20여명과 함께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000장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김락현 전북본부장은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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