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장 또는 구청장 이라면...”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가 진행한 ‘2017 덕진구 청원 창의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내가 시장(구청장)이라면...”이라는 주제 아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및 직원 복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최종 공모 심사 결과, 생태공원녹지과 차대식 주문관이 제안한 ‘전주생태학습장, 핑크뮬리(분홍억새) 단지 조성’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버스정류장 복지 INFORMATION’과 ‘업무시간 외 전화 무인안내 멘트 도입’ 등 2건이, 장려상에는 ‘워킹맘&대디 지원 프로젝트, 구내식당 반찬가게 운영’, ‘덕진연못, 사랑의 소원분수 설치’, ‘스쿨존 엘로카펫, 노란발바닥 설치’ 등 3건이 채택됐다.
박선이 구청장은 “직원들이 주어진 일상의 업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구정에 대해 생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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