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72명의 지방공무원을 추가 선발한다.
11일 행정안전부는 2017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을 오는 16일 전국 17개 시·도 258개소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17개 시·도에서 4395명 모집하는 가운데 총 16만2692명이 지원해 올해 9급 공채시험 24.1대 1 보다 높은 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북의 경우 72명(행정직 68명·기술직 4명) 모집에 7114명이 응시해 98.8대 1의 경쟁률로 대구 115.7대 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 연령별로는 20~29세가 58.2%(572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 35.0%(3439명), 40~49세 5.7%(56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9세 이하와 50세 이상도 각각 59명과 51명이 응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필기시험은 전주서신중, 전주기전중, 전주근영중, 전주신흥중, 완산여고, 전주온고을중, 전주한일고, 전주공고, 전주중, 전주중앙중, 전일중 등 1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시험 결과는 내년 2월12일부터 3월16일까지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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