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사회복지분야 최우수기관 3관왕을 달성했다.

전북도는 11일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복지정책계획 시행 결과 평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분야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도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을 위해 당초 241개 읍면동 가운데 절반가량인 141개소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10월말 현재 191개소(79.3%)를 운영하며 계획대비 135.5%를 달성했다.

또 ’복지정책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인권센터 내에 장애인인권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직권조사 권한을 부여하는 등 한발 앞선 정책을 추진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는 16개 지표(사업계획, 집행, 성과, 환류, 총괄관리) 가운데 ’품질인증제 시범운영‘ 등 도민 맞춤형 서비스 및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정다운 전북형 복지정책 개발과 서비스 제공 및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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