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은 11일 신임 무용단장으로 여미도(55·현 Bns Chum company, 국립무용단 명예단원)씨를 내정 발표했다.
  전국공개경쟁 모집에 총 14명 응시하였고 1차 서류심사전형위원회, 2차 면접심사전형위원회를 거쳐 무용단장에 여미도씨를 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
  무용단장에 임용이 내정된 여미도씨는 서울예대 무용과와 예원예술대 예술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예술학석사를 취득하였다.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시작해서 운영위원, 훈련장 등을 거쳤으며, 30여 년간의 단원 생활을 명예퇴직 하고, 현재 국립무용단 명예단원, 최현춤보존회 회장, (사)한국춤 공연예술원 이사장, BnS Chun Company 대표로 활동 중이다.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국립무용단에서 활동을 하며 닦아온 현장 무대경험과 실력을 통해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발전과 전국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공연의 범위와 활동영역 확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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