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텍 등 4개 기업이 전북에 19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11일 전북도는 완주군과 함께 ㈜뉴텍, ㈜한풍네이처팜, ㈜인익스, 한국그린에너지㈜ 등 4개사와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장차 부품을 생산하는 ㈜뉴텍은 신규 물량의 증가에 따라 제조라인을 확충하고 2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한국네이처팜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기능성 건강식품의 매출 급증에 따라 신설 투자를 결정하고 20여명을 신규 고용한다.

㈜인익스는 다양한 모델의 방충망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완주에 공장을 신설해 남부지역의 마케팅 활성화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생산시설을 갖추고 2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국그린에너지㈜는 태양광구조물과 발전장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완주에 신설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해 이차전지의 개발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투자기업들은 자동차부품과 완제의약품, 금속가공업, 구조용 금속 판제품 등 우수 중소기업으로 공장 신설과 함께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투자결정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북도와 완주군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이들 기업들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협업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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