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 권역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임실군은 지난 11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권역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총 461억원을 투입해 농식품부 사업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및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8개 권역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7개 권역을 이끌고 있는 권역별 운영위원장, 운영위원, 행정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군이 개최하는 첫 상생 워크숍으로 권역 전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마케팅 등 상호 연계 협력방안을 찾아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다.

한편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개별 권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생과 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권역사업 미조성 지역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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