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임실동중 동문회(회장 곽효섭)가 12일 모교인 임실동중학교(교장 양기수)를 찾아 후배사랑 장학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전주시청에 근무하는 임실동중학교 동문 26명으로 구성된 임실동중 동문회는 지난 2010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8년째 친목을 다져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동문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금하여 이뤄진 것으로, 동문회 장학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총 39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후배사랑을 실천 해 오고있다.

곽효섭 회장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동문들의 강한 의지에 따라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작은 후원이지만 후배들이 용기와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하게 자라서 임실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기수 교장은 “모교를 잊지 않고 해마다 방문해주시는 선배님들의 뜻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종업식을 통해 모범학생 6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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