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동아트미술관 체험 행사

1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오는 13일 열린다. 그동안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렸지만 연말을 맞아 앞당겨 진행되는 것이다.
  교동아트미술관(관장 김완순)에서는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2017 교동의 마지막 수요일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한옥마을 인근의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함께 ‘박윤희 명창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연시 우리소리 한마당’ 공연을 진행하며, 미술관에서 따뜻한 음식과 함께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사립미술관 전문인력으로 지원받는 에듀케이터의 ‘아트로 힐링하다-해설이 있는 미술관’에서 해설을 진행한다.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한지작가 소빈을 초청하여 전주를 대표하는 한지의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며, 한지를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조명과 카드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사립미술관 전문인력으로 지원받는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은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이날 교동아트미술관은 저녁 8시까지 연장개방한다.
  한편 교동아트미술관 본관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민연회’ 전시가 열린다. 주제는 ‘우리 민화 그림이 이렇게 멋져요’ 교동아트미술관 2관에서는 임대준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문의 063-287-1244
  익산 W미술관(관장 신주연)도 1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13일 저녁 6시 30분부터 마련한다.
  '문화를 잇-는 W미술관'은 ‘수요일엔 슬로, 슬로, 슬로우 체험프로그램’과 ‘강좌 인상파 미술이야기’가 운영된다.
  고흐, 모네, 마네, 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의 아름다운 작품과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술사조’인 인상파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 인상파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미술 애호가와 일반인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어 체험활동은 ‘텀블러 꾸미기’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나만의 개성을 드러낸 텀블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아서 14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W미술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재 W미술관 ‘2017 국립 현대 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인 ‘사진 같은 회화, 회화 같은 사진’ 전시회와 연계하여 해설과 함께 작품을 다각도로 감상하는 프로그램과 1호 캔버스에 그림그리기 체험으로 구성되어있다. 문의 063-835-3033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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