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과 완주에 신규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전북도는 12일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읍철도농공단지와 완주농공단지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읍철도농공단지에는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경관조성과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녹지조성 등을 권고하며 ‘원안가결’했다.
이 사업은 정읍시 입암면 노령역과 연계해 2019년까지 시비 210억원을 투자해 22만9000㎡의 철도차량 전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주농공단지는 지구단위계획의 세밀한 검토를 통해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경관 및 녹지계획 등을 주문하며 ‘조건부가결’했다. 완주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2020년까지 민자 424억원을 투자해 완주 테크노밸리 등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한 중소규모의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31만6000㎡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정읍철도농공단지와 완주농공단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697개(완주 397개, 정읍 300개)의 신규 일자리창출과 1412억원(완주 883억, 정읍 529억)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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