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7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여성가족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도는 아동·여성폭력예방과 홍보, 피해자 지원 실무사례협의회, 안전사업 등 다양한 폭력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전주시와 함께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올해 14개 시군 경찰·여성폭력시설과의 간담회, 피해자 긴급지원을 위한 실무사례회의, 비의무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여성폭력종사자 역량강화교육, 폭력피해자 치료프로그램 지원 등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숙이 전북도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역안전망 구축강화와 정보 교류의 협력제계를 공고히 해 4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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