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2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부문 평가’에서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가 올 한해 추진했던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실무사례협의회 운영 ▲지역연대 안전프로그램 사업 ▲아동안전지도 제작활용 ▲교육·홍보, 안전사업의 4개 영역 총 8개 문항 및 우수사례 보고서 심사 등이다.
일례로 시는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학교 주변의 기관·주민·경찰과 합동으로 주변 위험환경을 90% 이상 개선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는 곧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들이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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