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은 지난 1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학부모, 중학교 학생 자치위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신청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임실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임실교육 공감 이야기 마당'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1월에 실시한 2017학년도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지원활동 설문 분석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2018학년도 임실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교원, 학생, 학부모 등 모둠별 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나영 교육장님은 “2018년 교육계획에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지원청의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정선하여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이런 기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교육공동체 간의 임실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서로 모여서 교육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교육지원청에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준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중요한 것은 임실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이해와 공감을 강조했다.

한편 임실교육지원청은 지난 교육공동체 설문조사와 이야기 마당 의견수렴결과를 바탕으로 2018학년도 임실교육계획을 수립하여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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