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늘연구회 (회장 류정연)는 13일 부안컨벤션웨딩홀에서 회원 및 마늘재배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17년 부안마늘연구회 사업보고 및 ’18년 사업 소개,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소진 전북지부장을 초빙하여 ‘17년 마늘유통현황 및 컨설팅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안마늘연구회는 2017년에 농촌진흥청과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조기, 선별기 설치등을 통해 고품질 마늘 생산의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정기적인 기술교육, 선진지 견학 등 신기술 습득과 회원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부안마늘연구회 류정연 회장은 “부안마늘연구회는 조직화로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대서마늘 대단지 규모화, 고품질 마늘생산 관리를 통해 타 지역과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반드시 부안군의 신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규 군수는 “부안군의 마늘재배 농가와 면적이 날로 확대되고 있고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부안마늘연구회의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부안마늘이 전국 최고의 마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서마늘 명품화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마늘종구 생산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우량마늘 종구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 보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조성 할 수 있게 되어 대서마늘 고품질 재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