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이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지역발전 활성화 부문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민선6기 동안 지역발전 활성화와 행정혁신, 시민소통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김시장은 열린 행정과 시민과의 밀착형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시장은 민선 5, 6기 시장으로 재임하며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역발전 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3대 국가출연 연구기관인 첨단방사선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한 R&D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했으며 2015년 7월에는 연구소와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또한 시는 전동차 전문기업인 ㈜다원시스가 입주할 철도산업 농공단지가 전라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에서 원안의결 됨에 따라 연내 지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원시스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360량의 전동차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30여개 협력업체의 동반 이전을 통해 국내 최대의 철도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원시스가 입주하여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경우 200여명의 직접 고용 등 12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량과 부품 생산, 서비스, 유통 등에 걸친 지역생산 유발효과와 지역세수 증대 등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 추석연휴 기간 열린 정읍구절초축제는 8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8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정읍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구절초 테마공원이 산림청 주관 2018년 지방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시장은 “민선 5기부터 추진해온 사업들이 하나 둘 결실을 거두고 있는 만큼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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