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 동안 지리산권의 다양한 매력을 온라인을 통해 전파한 ‘2017 지리산권 서포터즈’가 13일 해단식을 가졌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서 운영한 ‘지리산권 서포터즈’는 네이버 파워블로거 그룹과 새롭고 신선한 감각으로 무장한 대학생 그룹으로 구성됐다.

두 그룹은 2017년 한해동안 지리산 둘레길과 남원 장수 곡성 구례 산청 하동 함양 등 인근 7개 시·군을 여행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여행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와 SNS 등에 게시했다.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서포터즈단은 지리산의 여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모습과 풍경들을 글과 사진, 영상으로 소개했다.

자유여행객을 위한 지리산둘레길의 대중교통 정보와 둘레길 코스 세부정보, 7개 시·군의 연계관광 정보 등을 충실하게 소개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 2008년부터 ‘지리산둘레보고’라는 통합관광브랜드를 내세워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한 뒤, 인근 7개 시·군이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왔다.

조합 관계자는 “서포터즈들의 활약으로 지리산권 7개 시·군의 관광지, 축제 등의 관광정보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지리산권을 찾는 여행객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시설을 늘리고 연계 관광루트 개발,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을 통해 더 많은 외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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