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13일 '2017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전국 161개 시·군 중 도시철도가 없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로 구성된 C그룹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하고, 3억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아울러 김상범 시민교통본부 노선개편TF팀장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도로 혼잡 완화와 주차장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시티투어 버스의 기능을 결합한 명품 시내버스를 도입하는 등 도시특성에 맞춘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완주군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60년 만에 실시한 노선개편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환승체계 구축, 교통약자 편의증진, 주민만족도 등 19개 지표, 57개 항목으로 이뤄진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 161개 시·군을 5개 그룹(A~E)으로 나눠 2년마다 대중교통 시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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