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송년콘서트가 열린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어린이예술단이 오는 17일과 19일 오후 7시 익산예술의전당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송년콘서트 ‘선물’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어린이예술단이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앞두고 준비한 음악들을 선보이게 되는 데 특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자축하고 성공적 개최를 희망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악관현악단은 새만금 너른 ‘판’에서 전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나눠지길 기대하며 첫 무대로 ‘판놀음’을 선보인다.

이어 태평소를 바탕으로 1960년대에 새롭게 만든 악기 장새납과의 협주곡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열풍’은 동서양을 넘나드는 감성의 떨림을 선사한다.

교향악단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서곡과 모음곡들을 차례로 들려주며 JSM뮤지컬 아카데미 합창과의 협연을 통해 ‘어울림’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김인태 전북어린이예술단장은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를 향한 도민들의 성원과 기대가 어린이 단원들의 음악으로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연이 도민들에게 비전과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6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권은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교부한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