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사랑발전모임(회장 정기남, 이하 전체사)은 지난 12일 전북체육 꿈나무들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 전북체육종목별 경기단체 전무이사 및 부회장, 감독 등으로 구성된 전체사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전북체육발전을 논의하고 고민하는 단체다. 여기에서 발생된 여러 안건들은 전북도체육회나 전북도교육청에 건의해 전북체육발전의 실질적 거름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전체사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것으로 향후 연례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은 3개 종목을 선택해 자라나는 체육 꿈나무들에게 일인당 50만원씩 총 15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장학금 대상은 요트 안선진(부안제일고 1년)과 우석대 진학을 앞둔 배구 최유민(근영여고 3년), 전북체육고 진학예정인 레슬링 김병훈(진안중 3년) 등이다. 이들은 장학금 전달식 이후 전북체육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정기남 회장은 “전체사는 체육인들의 모이는 조그만 단체로 전북체육 발전에 밀알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은 어린 선수들에게 사기를 진작시키는 의미에서 진행이 됐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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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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