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왕은철 교수의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2017, 현대문학)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문학나눔(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분야에 선정됐다.

2015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현대문학>에 연재한 글들을 모은 책은 문학작품에 나타난 상처의 양상들을 분석할 뿐 아니라 상처를 보듬고 있다는 평가다.

왕 교수는 유영번역상, 전숙희문학상, 전북대학교학술상, 전북대학교수업상, 생명의신비상 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를 500권씩 매입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 공공·복지 시설에 보급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