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교육청 소관 재산인 산림경영계획을 수립, 임야 관리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내년부터 교육청 소관 재산 중 184필지 631ha 면적의 임야에 대한 산림경영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임야를 관리하고 활용가치를 높여갈 예정이다. (※ 1ha = 10,000㎡)

도교육청 재산팀은 지난해부터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토지, 건물, 공작물 등에 대한 데이터를 관리했다. 그 결과 전체 토지 면적의 55%를 차지하는 임야가 면적대비 재산가액이 낮게 평가된 걸 파악했다.

지난 9월 대리경영계약을 맺고 현지 조사, 임황 현황 등 세밀히 분석했다. 1필지 당 5,000㎡이상의 일반재산 총 807ha 임야에 대해 현지 조사와 위성사진을 통해 분석한 결과 산림경영계획 수립이 어려운 국립공원,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 수몰지역을 제외하고 산림조사를 실시했다.

184필지 631ha에 대해 경제수목을 중심으로 한 나무심기, 어린나무 가꾸기, 풀베기, 솎아베기를 실행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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