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가 민간인 통역요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모현동 라라코스트에서 민간인 통역요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과 관계된 각종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양질의 통역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

익산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은 중국·베트남어 등 12개 언어 2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인이 관련된 각종 경찰 수사에 통역과 번역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민간인 통역요원들의 통역 지원 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공정한 통역을 위해 통역요원들이 알아야 할 법률 및 수사용어 교육과 준수사항 전달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은 “외국인 인권보호와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통역요원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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