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17년 전라북도 금연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2015년 담뱃값 인상 후 급격히 금연클리닉실 이용자수가 증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금연클리닉실을 운영 해왔으나, 2016년 금연을 하려는 이용자수가 급격히 감소 추세로 돌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2017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홍보사업 및 환경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군은 ▲(사)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재능 나눔활동 참여자 180명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홍보사업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장수군의 대표 농축산물인 한우와 사과 캐릭터를 활용한 금연캐릭터(4종, 아빠의 흡연, 간접흡연의 폐해)사업 ▲금연구역(청소년 흡연의 폐해)개발사업과 장수군자원봉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수의 기관과 협력 추진한 금연캠페인 전개 등 신규사업을 적극 개발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금연을 하려는 사람들 등록자 수가 31.3%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윤옥경 보건사업팀장은 “흡연을 하고 있는 많은 군민들이 보건의료원 및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며“폐질환 및 암 등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금연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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