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대표적 생산자 협동조합인 완주한우협동조합 고산味소한우가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연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할인행사는 15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며, 고기 할인부터 식사고객 소주 1000원, 소비자회원 모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라북도지사 상품인증은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선정해 품질을 인증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정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인증상품으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조영호 협동조합이사장은 “그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한우를 생산하고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고자 노력한 조합원들의 노고가 인정받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할인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전라북도 1호 협동조합으로 지난 2012년 지역의 180여 한우 농가가 직접 13억8000만원의 출자금을 조성해 미소시장과 화성시에 한우판매장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장학금 기탁 등 매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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