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정읍시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으로 2,000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 계획과 복지전달체계 개편 분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안정적인 추진과 조기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한 읍면동의 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23개 전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전면시행하고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전담인력을 신속하게 배치했다.

또 이동권 확보를 통한 찾아가는 상담 활성화를 위해 23개 읍면동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1인 가구 고위험군 전수조사를 통해 총1만1601가구 중 관리 대상 366가구를 발굴해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돌봄 등 안부점검 등)와 함께 생계비 36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여 2018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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