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14일 김제시 신풍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영 전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제시 사랑의열매 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 10여곳에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정호영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기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계신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앞으로도 언제든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부터 도내 사회봉사단체 및 시군센터와 협력해 80여세대에 2만장의 연탄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경북 포항 지진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 김장봉사 나눔’ 행사를 진행, 정성스럽게 담아 준비한 김치 100박스를 15일 포항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 이재민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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