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라북도의 ‘2017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최우수기를 받았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실시하는 도로정비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의 도로유지 및 보수실태를 평가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봄·가을에 각각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는 도로정비 보수를 위해 관내 관리도로 429㎞에 대한 도로등급별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도로정비를 실시해 왔다.

특히 기준미달 볼라드 교체, 인도 재포장을 통한 깨끗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상시 점검반 운영 및 유지관리 연간 단가계약으로 상시 보수체계 유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주말 및 공휴일 근무자 운영, 우기 대비 배수시설 정비, 도로안전시설물 일제정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겨울철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각 읍면동별로 트랙터용 제설기를 갖추고 제설봉사대를 운영하는 등 동절기 제설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남정식 건설과장은 “직원들이 맡은바 업무에 성실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로정비와 안전시설물 정비에 철저를 기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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