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4일 무주읍 서면마을 인근 군도 5호선에서 겨울철 폭설대응 민관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폭설로 마비된 도로 위 상황에 대비해 현장 대응능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무주군청과 무주경찰서, 무주소방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50여 명이 훈련에 동참했으며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와 구급차, 견인차 등 10여 대의 훈련차량이 동원됐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김정수 과장은 “이번 훈련은 20cm이상 내린 폭설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 교통소통이 불가능해진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다”라며

“사고차량 운전자 구조와 응급조치, 사고차량 견인, 신속한 제설작업 을 시연하며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폭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 및 자재 등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원활한 도로 교통상황을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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