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에 위치한 오궁교회(목사 강성희)의 사랑실천이 지역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군청 군수실에서 강성희 목사 등 교회 관계자 5명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 2018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1백만원을 임실군에 기탁했다.

강성희 목사는 신덕면에 위치한 오궁교회를 운영하며 매년 기독교방송국을 통해 성금기탁을 이어오던 중 올해는 한 해동안 받은 사례비를 지역을 위해 쾌척했다.

군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 구석구석 퍼져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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