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종균)가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2017 고창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15일 군민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의장, 이호근 도의원, 김기원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그동안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활동영상물 상영, 개회식,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수표창은 7개 단체 ▲농가주부모임고창군연합회 ▲고창읍새마을부녀회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원불교고창교당봉공회 ▲고창매화라이온스 ▲소비자교육중앙회고창지회 ▲고창군사랑의열매봉사단과 개인 봉사자 3명▲고창군자율방범연합회(유승운)▲고창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박복기)▲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김영숙)가 받았다.

아울러 국회의원상에 ▲원불교고창교당(김정규)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김봉숙)이 수상했으며, 소장상은 ▲다화가족봉사단 ▲징검다리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고창군지회(김수왕) ▲대한노인회고창읍분회(정인수) ▲대한어머니회(강덕순) ▲청해봉사단(정수연)이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김대건 강사의 ‘읽고 쓰는 힘이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를 주제로 강의도 마련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종균 소장은“내년에도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자원봉사는 참여만으로도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고 참된 화합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된다”며“행정에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자원봉사의 물결에 참여하고 봉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뒷받침을 든든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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