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군사학과가 2017년 학·군 협약 대학 학사운영평가 결과 전 항목에서 최고점인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군사학과 교육체계 발전과 우수 군 간부 육성을 위해 육군본부가 시행하는 학사운영평가는 학·군 협약 12개 대학의 군사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우수학생모집, 학생관리, 대학본부 지원, 교과 편성, 졸업 및 임관, 위탁 훈련, 대학원 학위과정 관리, 홍보 활동, 육군 추천 우수교수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졌으며,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결과가 나뉜 가운데 원광대 군사학과는 9개 전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광대는 사격능력 배양을 위한 영상 모의사격장 시스템을 구비하고, 재학생들의 문화탐방 지원 등 창의적인 학생 관리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사학과장 김태성 교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김도종 총장을 비롯한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과 군사학과 학생 및 교수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육군의 최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민간대학 사관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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