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새벽시간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A모(31)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03:25께 익산시 중앙동 ‘〇〇당’ 금은방에 망치와 절단기를 이용해 출입문 시정장치 및 유리창을 깨고 침입, 진열장에 있던 황금열쇠 2돈 등 총 1,3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감식, 동일수법 전과자, 탐문수사 등 기초수사를 실시하고 범죄현장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행적을 확인해 신고접수 30시간 만에 원룸에 있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익산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금은방, 금융기관 등 다액 취급업소를 중심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민생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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