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실시하면서 노력이 결실이 성과로 나타나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분양열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그린스토어와 18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19일에는 농업회사법인 (유)빛고운과 투자양해각서 및 분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는 비타민, 면역개선, 다이어트 등 70여종의 건강기능식품을 OEM형태로 생산하여 전국 1만1,000여개의 약국에 납품 및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기업이다. 그리스토어는 7,221㎡(2,188평) 부지에 약 5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품질안전센터, 기능성평가센터 등 각종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블루베리 혼합가공품, 버섯분말가공품을 직접 제조에 들어간다.

(유)빛고운(대표 박금순)은 축산물 가공 및 유통업체로 양념육, 소스 등을 자체 개발해 온라인 판매로 이어지며 사업 확장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하고 1,681㎡(509평)를 분양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원료수급, R&D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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