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험금 '7조 4000여억 원'이 주인을 찾아간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소비자 언제든 손쉽게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을 이날 오픈했다.

특히 금융소비자가 매번 각각 다른 시스템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보험 가입내역 조회, 모든 숨은 보험금 조회, 상속인 금융거래내역 조회 등 기존 시스템들의 연관된 기능을 통합했다.

이와 함께 숨은 보험 찾아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숨은 보험금 및 사망보험금이 발생한 계약자 등에게 보험금 관련 안내우편을 19일 일제히 발송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은행지점에서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에 관한 안내자료를 비치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도 보험계약자 분들이 문의하면 이메일 발송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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