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상동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인 지구촌마을에서 따뜻한 재능 기부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기부행사를 마련한 김제시청공연단 허라이즌(회장 이성아)은 통기타공연, 하모니카 연주, 트로트 및 밴드공연과 공연단과 뜻을 같이한 박주연등 3명의 밸리댄스 공연과 황윤택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시간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환우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청공연단은 2003년 3월 결성되어 김제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지평선을 모티브로 하여 팀명을 허라이즌(horizon)으로 38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공연단을 매년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을 비롯하여 각종 문화예술행사, 청원체육대회 및 노사화합한마당 등 찾아주는 곳곳에서 65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하는 동아리로 성장했다.

이성아 김제시청공연단 회장은 “자신의 몸이 불편함에도 공연단을 위해 함께 어울려주는 환우들에게 더 큰 선물을 받아가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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