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이 2017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기술원 상록관에서 도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동안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주요성과 보고와 ‘18년도 추진계획 보고, 도 종합평가 대상 수상기관(익산시)의 농촌지도사업추진성과,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장수 이수란 지도사), 최고품질 과수 생산단지

운영자 장수 신영농조합법인(대표 김경훈)의 사례발표 순서로 이뤄졌다.

농촌지도사업 분야별 평가결과, 도 종합시상 대상(익산), 최우수상(장수)분야별 시상으로 농촌사회(완주), 식량작물(군산), 소득기술(부안), 농업경영(김제)농업기술센터가 수상했으며, 농촌진흥청 수상은 최우수상(정읍), 우수상(진안), 장려상(전주) 농업기술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 참석한 김학주 원장은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해온 지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소비 위축과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업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농촌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600여명의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은 전북도의 숙원사업인 무주세계태권도 대회 성공개최와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사상최대 국가예산 확보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2018년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되어 농민·농촌·농업이 우선 배려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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