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래 작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승현 학생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전북대학교 양승현 학생(국어교육과 2년)이 ‘태백산맥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대학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9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읽은 독자들로부터 20매 분량의 독서감상문을 접수받았다.
  대학부 13명, 일반부 49명 등 총 6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양 씨는 대학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 씨의 독후감 ‘이면을 비추는 거울’은 태백산맥문학관 9주년 기념 소책자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우리의 미래>에 실렸다.
  한편, <태백산맥>은 조정래가 지은 대하 역사소설로, 문학지 <현대문학> 등에 1983년 9월부터 1989년 11월까지 6년 여간 연재됐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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