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18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신규기관 5곳을 공개했다.

이번 문해교육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한 새로운 기관은 남원시 평생학습관, 정읍 울림야학교, 진안읍사무소, 부안교육문화회관, 부안마실청춘학교 5곳이다.

이들 기관은 2018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규기관을 포함한 도내 15개 기관에서 363명의 학습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학습자들은 단계별 1년 과정으로 1단계(초등학교 1·2학년 수준), 2단계(초등학교 3·4학년 수준), 3단계(초등학교 5·6학년 수준)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성인들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를 포함한 기본생활기능과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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